매일신문

홀로 손자들 돌보는 최원자 할머니에게 631만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0일 홀로 손자들을 돌보고 있는 최원자(67·여·본지 7일자 10면 보도) 할머니에게 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631만 3천18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할머니는 "백번 천번 절을 해도 다 못 갚을 은혜를 입었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할머니는 "보내주신 성금으로 아이들을 위해 영세민 아파트를 알아보겠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이셨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동안 한쪽 다리를 잃은 채 뇌종양 투병 중인 손병진(46·본지 14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20개 단체, 109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60만 5천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 직원 일동 57만 5천원 ▷제일안과병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송산 LNC 50만 원 ▷협선도금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한영 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대구 공무원 노조 20만 원 ▷두산성당 15만 원 ▷황형기내과의원 10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10만 원 ▷청아냉동식품 10만 원 ▷서일경영회 10만 원 ▷보성약국 5만 원 ▷(주)월드 5만 원 ▷(주)서연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오성공업 2만 원

▷김덕웅 100만 원 ▷손병욱 김동실 성호상 20만 원 ▷이순영 황응숙 민병삼 이명숙 김명구 임길포 김대연 안해상 이진홍 성창훈 서동일 김승하 박영옥 양선희 서병두 서상근 서성영 10만 원 ▷전홍영 이희상 안승재 김재원 황상훈 도창렬 김순희 정세연 전쌍기 방삼일 김영득 이종덕 방계영 노광자 김정호 신재균 윤춘순 이기흥 박병윤 석한기 5만 원 ▷김정욱 최순복 4만 원 ▷장덕희 전진옥 강영구 최영숙 서준교 강수연 김경복 이은희 김효일 하상열 김윤자 이은희 이인순 장종상 조현심 김태욱 박태일 양은정 구본섭 도강해 김시원 김해룡 3만 원 ▷최무선 2만 5천원 ▷천호원 박금순 박동운 방순옥 편복식 이정선 장용우 김용 서석호 우부옥 이정락 홍상표 김용락 성영식 이환철 이준교 2만 원 ▷이태정 박연희 박혜성 서우원 박영환 최태호 우창곤 이정현 원태수 유영수 조원규 박선자 이영수 권영혜 박태용 박순구 유창식 남복현 김상목 김정만 박성철 장연지 한춘봉 1만 원 ▷이동우 5천 원

또 '주님축복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 원, '첨단정보','이름모를', '만촌동', '다마소', '정박',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여섯분이 각각 5만 원, '이웃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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