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준학)은 도시민들이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말농장 19곳(2만 3천500평)과 밤나무 300그루, 포도나무 350그루, 흑염소 10마리를 22일부터 3월 말까지 선착순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10평 단위로 분양을 하는데, 임대가격은 위치에 따라 평당 2천 원에서 7천 원선. 팔공산과 동촌, 반야월 등 동구에 7천300평, 시지지역 고산초등 인근 등 수성구에 950평, 대곡동, 도원동 등 달서구에 5천600평, 북구에 4천700평이 조성돼 있다.
또 가창과 다사, 옥포, 화원 등 달성군 7개 읍면지역에도 4천960평 등이 마련돼 있다.
밤나무는 한 그루당 5만 원, 포도나무는 한 그루당 3만 원에 1년간 임대하고 수확한 밤과 포도는 가져갈 수 있다. 흑염소는 3~4개월 된 새끼염소를 마리당 15만 원에 분양, 사육비로 매월 5천 원씩 받는다.
밤나무와 흑염소는 공산터널을 지나 팔공산 방면으로 가다 오른쪽 첫째 마을인 구암마을의 밤나무농장에서 분양하고, 포도나무는 하빈면 기곡리에 있는 아름농장에서 분양한다.
한편 농협은 주말농장 선택 요령과 관련, ▷집에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곳 ▷화장실, 세면장, 주차장,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있는 곳을 택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처음 시작하는 도시민들은 3~5평 정도로 시작할 것을 권유했다.
분양신청 문의 053)760-3171, www.weeknfarm.co.kr.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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