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활 어려워…" 60대 고물행상 금속 안내판 훔쳐

고물을 수집하며 생계를 꾸려오다 스테인리스 차량 부제 안내판을 훔친 60대 고물행상이 경찰서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여성회관 입구 앞에 있던 시가 30만 원 상당의 차량부제 안내판을 훔친 뒤 이를 한 업체에 16만 원에 되 판 혐의로 22일 김모(64) 씨를 입건.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달 벌이가 30만 원도 안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 마침 안내판이 보여 나도 모르게 일을 저질렀다."라며 선처를 호소.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