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 사랑한 천재들/ 조성관 지음/ 열대림 펴냄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란 제목이 어울릴 만한 책이다. '몽환적 에로티시즘'의 대가인 클림트,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 비운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폭풍 같은 운명을 살다간 악성 베토벤, 건축의 대가 아돌프 로스와 오토 바그너.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6인의 천재가 주인공이다.
'주간조선'의 기자인 지은이는 각 예술가들이 남긴 삶의 흔적을 직접 되짚으며 예술적 성취를 떠올린다. 그러면서 당대의 정치·경제·문화를 들여다본다.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와 생애 이외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사생활 등의 일화도 함께 들려준다. 지은이가 직접 찍은 사진과 자료 등 총 200여 점의 도판이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준다. 264쪽. 1만6천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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