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정유해물질 제한 지침 지역업체 2곳 인증 획득

소형 디스플레이 전문 벤처기업 (주) 디젠과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록을 생산하는 (주)디토정보기술은 지난 12월 대구테크오파크의 제품인증지원사업에 참여, RoHS(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 인증을 획득했다. RoHS는 지난해 7월 유럽연합이 발효한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에 따른 규격인증으로 유럽이나 중국 등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국제규격인증.

두 기업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되는 RoHS 인증획득으로 올해 30% 이상 수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제품(부품)인증지원사업을 펼쳐 12개 기업이 16건의 국내외 규격인증을 받도록 지원했다. 제품인증 지원이 IST Korea, 네오솔, 디젠 등 7개 기업 11건, 시스템인증 지원이 씨엠티, 대류정보통신 등 5개 기업 5건이었다.

2007년 1월 현재 대구지역 기업들은 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인증 시리즈의 하나인 ISO9001 497건, 환경경영인증 시리즈인 ISO14001 인증을 199건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대구테크노파크는 올해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2억7천700만원을 들여 20여개 분야에서 시스템과 제품인증 지원을 해준다. 특히 대구TP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협약을 맺고 자동차부품업체의 제품인증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대구TP는 2월말부터 지역 중소·벤처기업, 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규격인증지원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053)757-4124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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