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이 상반기 독서·논술 관련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독서지도사, 독서치료사(2급), 논술지도사(기초)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 프로그램.
독서지도사의 경우 양선규 대구교대 국어과 교수 등이 디지털시대의 독서, 독서의 기초 개념 및 독서교육론, 독서평가, 논술&창작, 독서토의 등을 교육한다. 수업은 3월15일 개강하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하면 독서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독서치료사는 한국심성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과정으로 독서치료의 이해와 실제, 프로그램 운영 진단 및 평가, 아동·청소년 독서치료 등에 대해 수업한다. 3월13일 개강해 5월말까지 매주 화·수요일 각 3시간씩 강의한다. 독서치료사 자격증은 검정과정을 거쳐 한국심성교육개발원이 인정하는 2급 자격증을 발급한다.
논술지도사 기초과정은 이종열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 연구원이 진행하며 논술의 개념과 지도 이론, 논술교육론, 사고력 키우기 등과 함께 첨삭지도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3월16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수업을 하며 과정을 마치면 이수증을 발급한다.
3개 과정 모두 교재비 일부를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녀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물론 학교, 교습소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강사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 다음달 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독서·논술지도사 각 50명, 독서치료사 60명이다. 문의 053)420-2735~7.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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