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임무를 맡으니 가슴이 설렙니다. 대구시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경제산업국장, 정무부시장 등을 거친만큼 대구상의와 멀지 않은 관계였습니다. 최선을 다해 꼭 '역할'을 하겠습니다."
26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대구상의 정기총회에서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된 문영수(57)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기운이 솟는다."고 했다.
"공직을 떠나 이제 새로운 직책을 맡았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봉사로 믿고, 정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잡지 못했지만 업무를 파악한 뒤,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들을 제대로 해볼 생각입니다."
그는 시기적으로 올 한해가 매우 중요한만큼 속도를 갖고 업무를 추진해보겠다고 했다.
"올해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국가 정책사업이 공약으로 채택되는만큼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대구시,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모여 지역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야합니다. 오랜 공직생활 기간 중 경험이 있는만큼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프로젝트들을 만들어 추진해볼 것입니다."
그는 동남권 허브공항도 빠질 수 없는 프로젝트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상의와 지자체가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높이는 것이니, 이 부분에 업무의 우선을 두겠습니다. 기업들이 상의를 믿을 수 있도록 '무엇부터 해야할지' 생각을 많이 하겠습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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