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씨엔씨 리조트개발㈜ 창립 1주년 기념식 가져

5천여억 원의 외자를 유치해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일대를 대규모 종합휴양단지로 조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씨엔씨 리조트개발((주)이하 씨엔씨)이 창립 1주년을 맞으면서 단지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심재훈 대표는 지난 달 말 열린 창립1주년 기념식에서"1차로 오는 2009년까지 1천여 억원을 투자하는 콘도·펜션 등 주왕산관광지 개발계획서를 3월 말쯤 청송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후 캐나다에서 조성된 자본금 400억 원을 들어와 내년 3월쯤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착공 시기를 분명히 했다.

씨엔씨는 청송지역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및 숙박휴양시설 등 134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종합휴양관광단지조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10월 청송군과 종합리조트건설을 위한 외자유치 및 주왕산관광지 민자부문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캐나다 등지로부터 약 5천여억 원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청송군 오창민 군수권한대행은 "내년 3월 공사가 시작되면 침체된 지역 경기활성화 및 고용창출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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