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1일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후 부녀자를 납치한 송모(34·문경 호계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 씨는 지난 2월28일 오후 3시쯤 호계면 A 씨(30·여)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휴대폰 등 금품 30여만원과 A 씨 승용차에 A 씨를 강제로 태우고 달아났다.
납치돼 승용차를 운전한 A 씨는 송씨로 부터 "현금 5천만 원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다 집에서 5km 떨어진 반곡신호등 앞 도로에서 정차한 틈을 이용해 차에서 뛰어 내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폰의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사건 발생 하루만에 송 씨를 검거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