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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첼로 전곡 시리즈' 8일 정재윤·정성흡 협연

첼리스트 정재윤(사진.왼쪽)과 피아니스트 정성흡(사진)이 협연하는 '베토벤 첼로 전곡 시리즈'가 오는 3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제4번 다장조, 작품 102-1', '첼로 소나타 제5번 라장조, 작품 102-2', '헨델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작품 45', '첼로 소나타 제2번 사단조, 작품5-2'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1982년 월음콩쿠르 1위, 제10회 중앙콩쿠르 1위 없는 2위, 제27회 동아음악콩쿠르 2위 등 일찌감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던 첼리스트 정재윤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프라이부르그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독일 트로싱엔 음악대학에서 연주과정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바로크합주단 수석 단원 및 서울대·세종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협연을 맡은 정성흡은 17세 때 웰즐리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해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찬사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줄리아드 음대와 뉴욕주립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입장료는 1만 원, 문의 053)623-0684.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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