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대구유치가 확정됐다.
대구시는 7일 시청에서 김범일 시장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실사단이 2010 대회 대구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0년 대회유치를 두고 두바이(아랍에미리트), 골드코스트(호주)와 3파전을 벌였다.
시는 2010년 대회를 통해 70억여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오고 5천여명의 각 국 소방관과 가족들이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의식 국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990년 시작돼 짝수해마다 열리는 세계 소방관들의 올림픽으로 소방관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육상, 축구, 크로스컨트리, 사이클 등 60여개 종목의 경기와 장비활용 경연을 하는 축제 성격의 대회다. 첫 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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