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8일 국제교류센터를 국제교류원으로 승격하고, 해외 교환학생 및 외국인 학생 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국제교류원은 신입생 모의토익을 실시하고, 세계 명문대학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150명인 해외 교환학생 수를 350명으로 늘리는 것을 비롯해 현재 연간 1천740명인 해외 파견 학생 수를 2010년까지 2천580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경북대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학생 702명도 2010년까지 1천36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송재기 국제교류원장은 "경북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해외인턴십을 실시해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처럼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캠퍼스 국제화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