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 중소기업 제품들의 유럽시장 진출 길이 열리게 됐다.
경북도는 유럽 최대의 한인단체인 유럽한인경제인총연합회(FAKBE)와 15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지사와 방준혁 FAKBE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유럽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됐으며, FAKBE도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FAKBE 주관 유럽수출박람회에 경북도 기업체를 초청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유럽진출을 후방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MOU 체결과 동시에 함께 온 독일 바이어들이 이날 경북도 5개 중소기업체를 방문, 수출상담을 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제품들이 유럽시장으로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FAKBE)는 2004년 3월 한국기업의 유럽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유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50여 명의 경제인들로 구성된 한인단체로, EU 27개국을 연결하는 폭넓은 경제통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럽수출상담회, 유럽 시장정보 제공 등 활발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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