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본드 등 향정신성 물질을 다양한 방법으로 상습 투약한 마약 사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5일 길거리에서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G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G씨는 14일 오후 8시 45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길거리에서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G씨는 본드 중독으로 최근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는데 이날 외출 나왔다 또다시 본드를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도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S씨(47)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S씨는 13일 오후 8시쯤 북구 침산동 자신이 운영하는 시너 판매점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구경찰청은 1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공짜로 히로뽕을 받은 뒤 남구 한 여관에서 투약한 혐의로 A씨(41)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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