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발굴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경산시장학회가 장학금 모금을 본격 시작했다.
경산시장학회에 따르면 (주)KPC(대표이사 안장홍) 1천만 원, 경산시리통장협의회(회장 황승위) 500만 원, 보현의료재단 홍성연 이사장 500만 원, (주)세원 (대표이사 김세영) 300만 원, 예공종합건축사(대표 이천수)가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체와 시민이 18건 4천142만 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는 것.
최병국 시장 300만 원을 비롯해 경산시청 공무원 656명이 9천888만 원을 기탁키로 했다.
경산시기부심사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어 이들이 (재)경산시장학회에 기탁 약정을 한 기부금에 대해 접수하기로 심의·의결을 했다.이 이원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기탁 장학금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기로 했다.
하양에 사업장을 둔 (주)KPC 안장홍(54) 대표이사는 "경산시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와촌에서 병원을 운영중인 보현의료재단 홍성연(56)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국 시장은 "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 시 출연금 50억 원과 시민, 출향인사, 기업인 등의 기탁 50억 원 등 장학기금 100억 원과 명문대 50명 이상 입학을 장학회 목표로 잡고 있다."며 장학회 육성 의지를 밝혔다.
문의 053)810-6031.장학금 기탁계좌는 농협 740-01-015558,대구은행 160-10-000534, 신한은행 100-022-629140.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