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언(52·사진·대구시 수성구 범물2동) 씨가 제19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문인화 출품작 '석국(石菊)'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륜고 음악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서 씨는 서예로 20년 정도 활동하다 문인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0여 년을 문인화 공부에 매진하며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생활을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서화대상전과 대구서예대전 등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쌓은 서 씨는 현재 대구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이사직도 맡고 있다. 서 씨는 "너무나 큰 상을 받아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에 오른 서 씨는 "오랜 시간을 묵묵히 이겨낸 가족과 격려해준 지인들에게도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작품을 많이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