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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제42기 졸업 및 임관식 열려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김일생) 제42기 졸업 및 임관식이 16일 오후 2시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 김관진 합참의장, 박흥렬 육군참모총장, 군 고위급 장성, 내외귀빈과 가족 친지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보승 소위를 비롯한 신임장교 458명이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 취득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졸업증서와 임관사령장 수여, 상장수여, 학교장 졸업 및 임관식사, 대통령 축사, 사관생도 분열 순으로 진행된다.

임관식 화제의 인물로 미국영주권을 소유하고 자원입대한 김홍진 소위와 시력저하로 군 징집이 면제되었으나 라식 수술을 하고 지원한 김명동 소위, 이영우, 심보훈, 이강호 소위 등 3부자 군인가족, 병 생활과 부사관 근무를 거쳐 임관, 군번을 3개나 보유한 3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명단.

△대통령상=문보승 △국무총리상=권오성 △국방부장관상=이준희 △합참의장상=권동혁 △참모총장상=고환준 △UN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군 사령관상=이선영.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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