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는 15일 '2회 자랑스런 상주대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자랑스런 상주대인으로 선정된 인사들은 정치·경제부문 박춘학(58) 농협 아그로 대표이사와 과학·기술부문 권영호(54) 공군 방공포병사령부 사령관, 사회봉사부문 석대봉(71) 대신창고㈜ 대표, 대학발전공로부문 김성만(71) 변호사 등을 선정해 수상했다.
박춘학 대표는 농협중앙회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전국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고 재구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모교사랑과 향토사랑에 남다른 의욕을 보여왔다.
권영호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공군 방공포병사령관에 취임해 탁월한 지휘능력을 발휘함으로써 국가 안전보장 기여는 물론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는 것.
석대봉 대표는 상주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연임하면서 모교발전과 지역사랑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10여 년 넘게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사회봉사 사업을 몸소 실천하는 등 상주대의 명예를 높였으며 김성만 변호사 경우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대학발전기금조성과 장학사업으로 상주대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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