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3시30분쯤 영천시 야사동 S아파트 13층 김모(51) 씨 집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김씨 가족 4명은 무사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웃주민들이 아파트 안에서 사람이 싸우는 소리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는 진술에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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