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산소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현재 건설 중인 FINEX 공장의 부대설비 가운데 하나인 산소공장을 지난 주말 준공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의 산소생산 능력은 시간당 22만 4천㎥에서 33만 4천㎥로 늘었으며, 이 장치는 전 세계 산소생산 설비 가운데 최고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공인됐다. 제철소에서는 용광로(용융로)에서 철광석을 녹이는 촉매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유틸리티 가스를 사용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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