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7 CeBIT'서 대구 IT기업 약진

9개사 95건 상담 2200만 달러 성과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07 CeBIT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업체들이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앤디(BND), 퓨전소프트, 히가리이노비젼, 세기미래기술, 미래자동화기술, 네오솔, 디젠, 구봉정보기술, 엔트랙커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지역 IT기업 9개사는 19일까지 95건에 상담실적 2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히가리이노비젼은 유럽바이어와 30만 대 LCD TFT 판매계약을 맺었고 미래자동화기술도 오만의 GT사와 9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휴대전화와 정보 및 노트북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노트북 추적솔루션 정보보안 USB를 출품한 엔트랙커와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를 출품한 퓨전소프트, DMB 내비게이션과 이어폰을 출품한 세기미래기술은 수십여 건의 상담으로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전시관을 마련, 인력 및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CeBIT은 198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규모 및 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올 전시회는 삼성전자, 파나소닉, 샤프, IBM 등 6천59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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