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돈도 벌 수 있는 경상북도로 오세요."
경상북도는 20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투자유치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도내에 투자한 현대모비스, 캐프, 소백산맑은샘물, 홍원인삼제조창 등 4개 국내 기업에 대해 입지·시설 보조금 및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으로 모두 33억 8천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경북 투자 기업체에게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영주 산업정보연구단지와 봉화 제2농공단지 등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된 북부권은 물론 경북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씩 열리는 투자유치협의회를 통해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것.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경북이 잘살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이 들어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방법밖에 없다."며 "앞으로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은 물론 사후 보조금까지 지원하는 등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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