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은 내달부터 환경오염도 시료채취용으로 사용했던 실험용 유리병을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그동안 경북도 내 일선 시·군에서 환경오염도를 검사의뢰할 때 시료채취용으로 보냈던 실험용 유리병이 시료분석 후 버려지는 등의 낭비를 막고자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 연구원은 이 유리병을 초자기구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하기 때문에 인체는 물론 환경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유리병은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크루 마개를 가진 1ℓ짜리 용량이며, 개인이나 단체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조사과(053-602-5308)로 문의하면 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