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돌연사가 잇따라 일어났다.
21일 오후 3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식당 앞길에서 이모(66)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길 가던 주민(3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고물을 줍던 이 씨가 식당 앞에 놓인 간판을 가져가려다 갑자기 간판 위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날 같은 시간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스포츠댄스 학원에서 정모(67) 씨가 춤을 추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 씨가 심장이 좋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준·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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