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남성희씨 선출

정명훈·이화언씨 등 위원 위촉

(사)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6시 대구오페라하우스 3층 대연습실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 남성희(사진) 대구보건대학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정명훈(서울시교향악단 음악감독), 이화언(대구은행장), 유재성(대창철강 대표), 배선주(대구문화회 대표), 탁계석(음악평론가), 류병노(대구시의원), 민경식(건축가), 윤광준( 오디오평론가), 최덕술(대구음악협회 부회장), 안은미(현대무용가), 황원구(지휘자), 김정화(계명문화대학 교수), 주선영(대구가톨릭대 교수), 이정아(DCMC오페라단 감독), 손현진(성악가), 이자람(국악인) 등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밖에도 ▷해외단체 초청 때 공동제작 등을 통한 공연기법 교환 ▷국제행사에 적합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보유한 단체 선정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프로그램 중 오페라축제에 적합한 공연의 축제기간 내 편성 등 기본 추진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프닝콘서트(가제)'가 서막을 장식하고, 한국·이태리·일본 합작의 '나비부인',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의 '오텔로', 한·중 합작의 창극과 경극(작품미정),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팔리아치' 등 그랜드오페라 다섯 작품과 체코 국립인형극장의 '돈 조반니', 호주와 미국이 참가하는 소 오페라, 중국의 경극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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