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월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덕수동 옛 시청사 도서관 명칭을 2월 한 달간 공모해 접수된 21개 명칭을 갖고 심사를 벌여 '포은 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새로 개관하는 옛 시청사 도서관은 포항의 대표적인 공공도서관인 만큼 포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지식문화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 고장 출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호를 빌린 포은 도서관을 선정한 것.
포항시립도서관 안영란 담당은 "고려말 대유학자이자 충신인 포은 선생이 우리 지역 출생임을 널리 알려 포항이 철강도시지만 학문적 뿌리가 있는 유서 깊은 지식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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