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등 400여 명은 28일 오후 경산캠퍼스에서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대구시 동구 안심역까지 '지하철 연장 기원 걷기대회'를 가졌다.
총학생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교내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연장 서명운동을 벌여 받은 6천200여 명의 서명서를 하양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김성준(26)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 추진위원장은 "경산 하양에는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이 있어 상당수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구에서 하양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산시의 지하철 연장 추진에 맞춰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하철 연장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대구지하철 1호선 종점인 대구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9.1㎞ 구간의 지하철 연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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