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건설은 30일 오전 지상 4층, 연건평 3천 평 규모의 대구대 경산캠퍼스 재활과학대학관(조감도) 증축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5개월 만에 공개 입찰을 통해 84억 원 규모의 첫 외주 사업을 시작한 것.
이미 지난 2월 신천동에 고급 빌라 18가구 착공에 들어간 영남건설은 상반기 내로 부지 매입을 끝내고 사업 승인 과정에 있는 260가구 규모의 북구 침산동 '영남 유하임' 아파트 분양에도 나설 계획으로 있다.
박승철 대표는 "법정관리 졸업과 함께 새 브랜드인 유하임을 만들었으며 상반기 중에는 아파트 외에 칠성동에 오피스텔인 유하임 오페라(350가구)도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올해에만 최소 3개 단지, 1천 가구 정도를 지역에서 분양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전국 101위를 차지한 영남은 경영정상화 첫해인 올해에만 수주 5천억 원에 2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해외 사업 및 BTL 사업 등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고품질 아파트 공급을 위해 사내에 주택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신규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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