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는 29일 경북 상주시 복룡동 '상주 복룡동(伏龍洞) 유적'(복룡동 283의 7번지 일원의 20필지 2만 9천932㎡)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상주 복룡동 유적'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생활유구가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상주시 고대도시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서민생활상을 복원해 연구하는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매우 중요한 생활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상주시는 '사벌국(沙伐國)'으로 출발했다가 249년 신라에 복속됐고, 687년 구주제도(九州制度)가 시행되면서 사벌주(沙伐州)로 환원됐다. 그 후 고려 태조 때에 다시 상주로 명칭이 변경됐고, 983년에는 고려 12목의 하나인 상주목이 설치됐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