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57) 대구 덕영치과병원장이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1대 민족통일협의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재윤 의장은 지난 16일 열린 민통 이사회와 총회에서 의장으로 추천됐다. 이 의장은 민통 대구시협 회장을 지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위원, 국제로타리 지구 총재,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이 의장은 "그동안 사회 활동의 경험을 살려 북한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민간 교류,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통은 보수적 성향의 민간 통일운동 단체로서 전국에 12만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북한 어린이에게 영양제 보내기, 북한에 보건소 조성, 통일정책 토론회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