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은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신(金鍾信·62·사진) 전 서부발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 건설관리실장, 원자력발전처장, 고리원자력본부장, 한수원 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 전문인이다. 지난 2004년부터 서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해왔으며 현재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장, 한국압력기기공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1월 국가품질경영 유공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취임식은 4월 3일 서울 본사에서 치러진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는 상임이사(발전본부장)에 이우방(李雨芳·56) 정비기획처장을 선임했다. 이 상임이사는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 한수원 사업총괄팀장, PI실장, 사업전략 처장, 정비기획처장을 역임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