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동화작가 안데르센 출생

'인어공주' '미운 오리새끼'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1805년 코펜하겐 근처 오덴세에서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아버지는 꼬마 안데르센에게 많은 문학작품을 들려줘 안데르센은 상상력을 키우며 성장했다.

15세 때 배우가 되려고 시험을 쳤으나 떨어졌지만 안데르센은 왕립극장의 지배인인 요나스콜린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계속하다가 코펜하겐 대학에 입학했다. 이탈리아 여행 뒤 서정성이 풍부한 소설 '즉흥시인'이 1835년에 발표해 유명해졌으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집'을 내놓으면서 동화작가로 출발했다. 대표작 '인어공주' '미운 오리새끼' '벌거숭이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등을 비롯해 130여 편을 창작해 아동문학의 최고봉에 올랐다. 안데르센 동화의 특색은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에 있다. 또 이야기 속에서 항상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심을 날카롭게 꼬집지만 그 끝에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가 있다.

동화 뿐 아니라 희곡, 소설, 시 그리고 자서전도 남긴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여행하면서 생애를 보냈다.

▶1840년 프랑스 소설가 에밀 졸라 출생 ▶1871년 독립운동가 양기탁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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