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3개 연구팀의 과제가 과학기술부와 미국 공군과학연구실(Air Force Office of Scientific Research·AFOSR)이 추진하는 공동연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과기부와 미국 공군과학연구실은 지난달 30일 NT(나노공학), BT(생명공학), IT(정보통신공학) 관련 융합기술분야의 원천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모두 100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이 연구사업에 컴퓨터공학과 김종(48) 교수 연구팀, 화학공학과 이건홍(50) 교수 연구팀, 신소재공학과 조문호(39) 교수 연구팀 등 포스텍 3개팀을 포함해 모두 국내 8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통한 성과를 산업계에 확산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던 미 공군과학연구실 관계자는 "한국의 나노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수준으로 향상됐기 때문에 과학기술부와의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사업에는 포스텍 3개팀 외에 서울대 김기범 교수팀, 연세대 천진우 교수팀, 고려대 최동훈 교수팀,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팀, 경북대 박수영 교수팀 등이 선정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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