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교육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개 초교에서 1,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수업이 반년째 진행중이다. 또 올해부터 16개 초교에서 영어 수업량을 기존 주당 1, 2시간에서 4, 5시간으로 늘렸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 초등 1, 2학년에 대한 영어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나아가 수업시수도 확대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생각이다.
이런 배경에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자신감이 있다. 올해 초 '초등영어 도입 10년, 효과 있었다'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운 2006년 현재 고교1, 2학년생들의 '영어능력평가(GTEC)' 평균 점수가 초등 영어를 배우지 않은 2003년 고교1, 2학년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어 조기교육과 확대교육이 시행중인 대구 학교들을 둘러보고 변화의 모습을 미리 느껴보자.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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