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건강미인 프로젝트-여성이여, 근육을 키워라'를 방송한다.
30대에 들어서면서 여성의 몸은 빠르게 변화한다.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는 생리변화 중 하나는 근육량과 지방량의 변화. 체중이 같아도 근육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지방은 늘어난다. 근육이 많을 때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열량이 쉽게 소모되지만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덜 먹어도 살이 찐다. 그것이 '나잇살'이다. 20대엔 식이조절만으로 가능했던 다이어트가 30대 이후에는 잘 통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굴곡 없는 몸매의 마른 초등학생 같았다던 곽은욱(43) 씨. 그녀 역시 40대의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생기 넘치고 건강한 S라인을 가지고 있었다. 나이를 추측하기 힘들게 만드는 젊음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그녀들의 비결은 근육운동. 근육운동 이후 아름다운 S라인뿐 아니라 삶 자체도 달라졌다고 한다. 근육의 어떤 힘이 건강한 S라인을 만들게 하는 것인지 알아본다.
전문가들은 이유없이 늘어나는 나잇살, 출산 이후 불어난 살을 빼고 싶다면 근육을 키워라고 충고한다. 남성에 비해 근육이 훨씬 적은 여성의 경우 근육의 강화는 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한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성들은 접근하기 쉬운 이유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에서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선호한다. 물론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근력운동과 비교해서 근육이 자라나는 데 약하다.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최상의 체력유지 비결이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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