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밀라노프로젝트는 산업자원부의 지역산업로드맵(RIRM)에 맞춰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추진되고 총괄 사업주체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맡기로 했다.
12일 섬유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섬유산업육성위원회 회의'에서 대구전략산업기획단 섬유산업육성위원회(위원장 손태원 영남대 섬유패션학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 지역산업로드맵 섬유산업분야 추진안'을 발표했다.
추진안에 따르면 3단계 밀로노프로젝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산업용 신소재와 글로벌 브랜드 신제품 개발 등을 목표로 삼아 하이테크 산업용 소재의 지역 비중을 강화하고 산업용 섬유 점유율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섬유산업육성위원회는 3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비로 연구·개발비 1천800억 원, 기업지원 650억 원 등 모두 4천31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25일까지 산업자원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까지 사업비가 각 연구기관과 단체 등에 분산 투자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3차 밀라노프로젝트부터는 총괄 사업주체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맡아 사업비를 집중 지원받아 집행하기로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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