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 고유가, 원자재가격 급등 등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구미공단의 수출 실적이 1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 2, 3월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구미세관 통관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공단의 수출 실적은 26억 4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했고, 2월 역시 24억 9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 증가했다. 전년 대비, 구미공단의 월별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1월은 26억 5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 3천100만 달러에 비해선 2.7%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의 20억 9천100만 달러보다는 27.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말 수출이 연속 감소한 것은 환율 하락과 엔저 현상이 겹쳐 주력 수출품인 디스플레이 분야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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