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학 스님 "음악은 공양 중의 공양"

한국(영남)불교대학·관음사의 회주 우학 스님이 5년간 작업 끝에 찬불가와 찬불동요 모음집 '음악공양'(도서출판 좋은 인연)을 펴냈다. '관세음보살 찬가' '나날이 좋은 날' '부처님' '출가' 등 우학 스님의 작시(作詩)에 영법향이 곡을 붙였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27곡의 찬불가와 함께 '두루미' '부처님 모습' 등 41곡의 찬불동요와 '하늘나라 가시버시' 등 6곡의 어린이 합창곡 악보를 실었다.

우학 스님은 "음악으로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일은 불교 본래의 수행과 다를 바 없다."며 "불교 음악이야말로 참으로 공양 중의 공양"이라고 말했다.

우학 스님은 통도사에 출가해 '저거는 맨날 고기 묵고' '장가 안가길 잘했네' 등 책을 낸 바 있다. 문의 053)474-8228.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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