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의 내비게이션을 훔친 30대 여성이 마침 그 내비게이션을 판매한 가게에서 되팔려다 철창행.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일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동료의 차량 내비게이션 등을 훔친 혐의로 H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이달 초 회사 탈의실에서 김모(34) 씨의 승용차 열쇠를 주운 뒤 17일 오전 1시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주차장에서 김 씨의 내비게이션 등 25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훔친 내비게이션을 이날 오후 1시쯤 경산시 옥산동 한 오디오상회에 내다 팔려다 하필 그곳이 김 씨가 제품을 구입한 곳이어서 덜미를 잡혔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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