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 지역서 20일부터 시범 운영

'110번 하나로 행정서비스 받으세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가 20일부터 대구·경북 전역에서 시범운영된다.

이 콜센터는 정부 각 기관의 수많은 전화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국 단일번호인 '110번'으로 정부 관련 민원을 상담하거나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

각 행정기관과 관련된 애로사항이나 민원이 있을 경우 110번으로 전화하면 자동응답(ARS)장치가 아닌 상담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급하지 않은 사안이나 대응이 어려운 민원은 관련 기관 시스템에 등록돼 해당 업무 담당자가 전화로 답하는 콜백(CallB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통역 민원서비스도 제공된다.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는 5월부터 전국 서비스가 시작된다.

정익재 대구시 정보통신팀장은 "110번만 기억하면 정부관련 민원을 상담 또는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부의 전화민원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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