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일생활권 실현을 위해 고속국도 김천-현풍 구간 등 국가 간선도로망 24개 구간이 금년 중 개통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 간선교통망의 확충을 위해 중흥-왕지 등 국도 20개 구간 152㎞를 확장하고 청원-상주 등 고속국도 4개 구간 220.7㎞를 신설한다.
국도 성덕-대야(17.4㎞)가 내달 개통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서-부안(14㎞), 귀래 우회 등 4건(29.7㎞)이 6월과 7월 완공된다.
9월에는 국도 여주 우회 등 2건(21.2㎞) 확장 공사가 완료되며 10월에는 녹동-도덕 등 2건(18.9㎞), 12월에는 중흥-왕지 등 10건(50.8㎞)이 선보인다.
고속국도는 올 하반기 중 집중적으로 뚫린다.
청원-상주(80.5㎞) 고속국도가 10월 개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김천-현풍(62 ㎞), 12월 익산-장수 및 고창-장성(78.2㎞) 구간이 신설된다.
반면 오는 11월 무안공항 개장과 맞물려 완공하려던 무안-광주(41㎞) 고속국도의 개통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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