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우건설 '월드마크 웨스트 엔드'

"강남 주상복합과 비교해도 이길 자신 충분히 있지요"

'강남에 비교해도 자신이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들은 요즘 달서구 죽전네거리에 분양하는 '월드마크 웨스트 엔드' 단지에 대한 자랑(?)에 바쁘다. '월드마크'가 국내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

타 주상복합보다 낮은 590% 용적률과 50%를 밑도는 건폐율로 단지내 녹지 면적이 넓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탑상형 배치로 인한 2-3면 개방형 조망권에다 최고급 실내 마감과 첨단 인텔리젠트 시스템 도입 등이 '최고 단지' 주장의 배경이다.

대우 건설의 조문형 홍보부장은 "평당 건축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서는 50%가 높으며 강남에서 지어지는 고급 주상복합에 비교해도 10~20%쯤 높다."며 "사전 품평회를 다녀간 타 건설사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부대 시설 및 실내 인테리어 수준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실제 모델을 둘러보면 수요자들의 눈길을 자극할만한 소재들이 많다.

2.5m의 높은 천정고에 거실 벽은 2면 또는 3면이 전면 유리로 돼 있어 개방감을 주며 마루는 원목, 문은 고급 무늬목으로 마감돼 있어 고급스런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또 타고층 주상복합과는 달리 완전 개방형 창호를 도입, 실내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열병합 발전소가 있어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다는 것이 건설사의 설명. 방과 거실 등은 생체 리듬에 따라 조도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조명 시스템이 채택돼 있고 주방은 살바르니, 포겐폴 등 유명 외제 주방 가구에다 와인냉장고와 커피메이커, 빌트인 콤비 냉장고 등 고급 가전제품 들로 채워져 있다. 주방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음식물 전용 투입구가 갖쳐진 것도 장점으로 꼽히며 욕실은 월풀 욕조에 수입산 양변기와 세면대가 들어서 있다.

편의시설도 실내에 못지 않다.

각종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뒤따름 방지 기능을 가진 스마트 카드 인식 시스템과 주차 위치 자동 인식 시스템을 비롯 자동 온도 조절 냉방 체계와 무인 택배 및 출동 경비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대우건설측은 "1만 평 대지위에 5천여 평이 조경 면적으로 돼 있으며 1,2층은 영국 웨스트 엔드 거리의 분위기를 살린 테라스형의 고급 상가로 조성된다."며 "1천 평이 넘는 공간에 들어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입주민 전용 연회장 등 단지내 부대 시설도 최상급"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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