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버지 간호하는 이정민 씨에 1천194만원 성금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3일 근이영양증을 앓으며 9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배철민(가명·21·본지 11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성금 1천7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배 씨는 "사연이 나간 후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고 있다."며 "세상을 다시 살게 도와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왔습니다. 또 배 씨는 매일신문 보도 후 모 방송사의 지원을 받게 돼 현재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워 있는 아버지를 간호하며 남동생을 돌보고 있는 이정민(가명·20·여·본지 18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8개 단체, 145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194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 원 ▷(재)춘곡장학회 100만 원 ▷정약국 50만 원 ▷골든인베스트먼트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주)구미개발 30만 원 ▷국제전기(주) 30만 원 ▷대구영광교 20만 원 ▷(주)한라 20만 원 ▷한영 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대구공무원노동조합 20만 원 ▷(주)한요 10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서대구제통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삼성플랜트 3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펠리체 골드 2만 원

▷윤정민 이원경 김동실 각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류영욱 박순이 박미애 김종구 이운동 백덕수 김석근 임길포 박병윤 박종현 여민동 한성대 배태화 김재용 김재현 이영미 조영범 최창규 조승웅토마스 주일화 노경애 김영숙 양지영 각 10만 원 ▷박경숙 정종현 각 7만 원 ▷엄삼연 전홍영 김상대 이인순 박창모 김은제 안태준 최명현 김순옥 서준교 송경은 석한기 주유정 도창렬 정세연 천영생 김진철 이나은 은실태 박수정 전수선 이정수 박옥정 정박 김해숙 박희자 민병준 강남제 서영춘 노광자 정순화 김영숙 최신연 김상기 각 5만 원 ▷김원녀 김정욱 각 4만 원 ▷박태일 윤미란 김창완 노인영 곽종준 박애경 김은연 조순희 정재황 옥인환 남옥화 김수향 도강해 손명수 김태욱 박정희 김필분 박수영 조성자 김시원 박상조 이승협 김승하 전재곤 이춘희 각 3만 원 ▷하태우+하창우 김태환 송춘훈 장은주 조맹자 김성열 최은옥 기정숙 이상숙 이정락 하은이 김성한 김창모 성영식 손문순 장용우 배한두 이태옥 이옥순 권광옥 이준교 최윤영 각 2만 원 ▷김수일 홍양표 우창곤 박혜성 손상훈 박정미 허대호 이재환 이한열 손준혁 금필순 김병찬 최정윤 남복현 윤인철 김용덕 김정만 안옥주 최돈영 박태용 우성욱 박성철 이수헌 김상완 우부옥 최태호 송진한 편복식 김수일 한춘봉 각 1만 원 ▷남춘희 김동미 5천 원

또 '무기명'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이웃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이정민씨에게'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3만 원, '힘내세요', '익명', '작은소망', '햇살가득'이라는 이름으로 네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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