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30개 산·학·연·관 대표들은 25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경북 디스플레이 협력단'을 발족하고,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을 세계 디스플레이 허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협력단에는 ▷경북도, 구미시 등 행정기관 2군데 ▷LG전자, LG필립스LCD, 희성전자 등 기업 8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한동대, 금오공대 등 대학 11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경북전략산업기획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구미전자기술연구소, 구미전자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 9개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디스플레이와 연관된 기술 개발·사업 발굴 및 제안,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체계 구축, 산업발전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미 디스플레이 산업은 국내 생산량의 37%, 세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관·업체들 간 유기적 협력이 없어 사업이 중복되거나 단기 사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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