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구시 기초예술진흥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약전골목'(가제) 제작 발표회가 5월 3일 열린다.
'약전골목'은 350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거리 약전골목과 대구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뮤지컬을 접목시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기획한 것이다.
'캣츠' '명성황후' 등을 기획한 파워엔터테인먼드 최원준 대표가 제작, 열린공간 김성익 대표가 총괄 기획, 극단 마카 최주환 대표가 연출, 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 홍세영 교수가 음악을 맡았으며 개그맨 전유성 씨가 웃음 감독으로 아이디어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해 온 '약전골목'은 최초의 한방코미디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다.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약전골목을 배경으로 한 세대간의 갈등과 사랑 이야기에 한방상식과 한약재들을 의인화한 장면 등이 삽입된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제작진들은 "대중적 멜로디와 요소 요소에 적절히 배치될 웃음,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뮤지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053)422-4224.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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