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환갑잔치를 지역 축제로'란 모토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벌인다.
영남대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인문관 강당에서 '60주년 개교 기념식'을 갖고, 60주년 기념관 착공에 들어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정태일 한국OSG 대표, 이채욱 GE 헬스케어 아시아성장시장 총괄사장, 홍세흠 중서부한미시민연합 대표, 한재숙 위덕대 총장, 이재윤 덕영치과 원장 등 졸업생 8명에 대해 '자랑스런 영대인상'을 수여한다.
기념관 건립지인 학생주차장 일대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기원무 등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또 본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마야 태진아 싸이 등 인기가수 공연, 국악과 학생들과 비보이 팀의 합동공연, 타악 퍼포먼스, 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천마응원단 공연,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 등 '천마인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진다.
영남대는 개교 기념식에 앞서 첫 기념행사로 10일부터 1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음대 성악과 교수와 학생들의 협연을 통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갖는다.
또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대학 박물관에서 '교사자료(60년사) 특별전'을 갖는다.
기소르망, 다나카 고이치 등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등 국내외 명사 초청강연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6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모금바자회(5월), 중등교직원테니스대회(5월), 학생서예실기대회(6월),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6월), 총장기 농구대회(10월), 세계생명평화포럼(11월), 60년사 편찬(12월) 등 다채로운 행사와 사업을 벌인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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