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곽호철 씨가 15일까지 우봉미술전시관에서 9번째 개인전 '살아 간다는 것 그.'전을 연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현실을 이겨 나가는 의지를 나무 위에 혼합재료로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담아낸 작품이다.
곽 씨는 "조상님들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정신과 '사유(思惟)'를 즐기는 그 여유를 배우고 싶다."고 한다. 나일 수도 나의 아버지일 수도, 아니면 가족 모두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작품 속 인물이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품이다. 053)622-6280.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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