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IT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합니다. 대구·경북 업체들도 KIICA를 많이 활용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1월 발족한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 김선배 원장이 10일 대구국제모바일전시회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기관 홍보를 했다.
KIICA는 IT 분야 해외진출을 위해 기획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일관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산하기관. 산업자원부의 'KOTRA'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다.
기존 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와 소프트웨어진흥원의 해외IT지원센터가 통합해 출범했다.
김 원장은 "중소 IT업체들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애로는 정보부재와 네트워킹인데 이 같은 문제들은 KIICA를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KIICA는 실리콘밸리, 보스턴, 런던, 싱가포르, 도쿄, 상하이 등 IT 산업이 발전했거나 부흥하고 있는 세계 주요 지역에 지사를 갖고 있고 IT 수출정보데이터베이스를 통해 65개국의 시장동향과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단편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죠. KIICA는 해외진출 지원수단인 수출 컨설팅, IT전시회, 협력단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기업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지방 중소 IT 기업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