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사업 유치,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등으로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1시30분 대구EXCO에서 '철도건설 기술의 선진화'란 주제로 한국철도공학회 춘계세미나가 열렸다.
(사) 한국철도건설공학협회(회장 정진우)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국내외 철도분야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대구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속철도 1단계 개통(서울~동대구)으로 동대구역이 전국 21개 KTX 정차역 중 서울역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역이 됐다."면서 ""21세기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대구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 동대구 역세권개발사업,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건설, 도시철도 3호선 건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안용모 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은 자기부상열차인 신교통시스템 건설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고 오사나이 마사히로 일본 선로기술 부사장은 일본의 철도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철도의 중요성과 남북철도연결의 의미, 시베리아횡단철도의 한반도 연결 등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과제 등이 논의됐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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