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수종묘연합회는 14일 오후 하양읍 대조리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경산종묘산업특구' 지정 축하연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최경환 국회의원과 최병국 시장, 종묘 생산 농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종묘생산 농민들은 "특구지정을 계기로 전국 종묘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을 명실상부한 종묘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출발선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최병국 시장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142억여 원을 투자해 관수·저장시설 등 우량 종묘 생산단지 육성과 5.3ha 규모의 종묘수목원 조성, 바리어스·바이로이드 무독묘 검정실 등을 갖춘 종묘연구소와 종묘유통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850여ha에서 과수와 장미, 관상수 등 220여 종 5천700만 주를 생산해 전국 종묘생산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